한참 학교 도서관에 책를 어떻게 배치하면 보기 좋을까 선생님들께 조언을 드리고자 고민을 하던 가을 햇살이 더욱 눈부셨던 어느날, 삼청동 북카페 몇 곳을 방문했답니다. 책표지가 보이는게 좋다는 건 알지만 어떻게들 응용했을까 하는 의문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이것저것 자료 찾아보다가 우연히 삼청동에 가면 여러 북카페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눈으로 보고 느끼면서 우리가 생각하는 멋진 영어도서관을 상상해 보면서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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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게가 네모 반듯한 작은 공간인데 공간을 잘 살려서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았어요.
            사람들도 많아서 옹기종기 앉아서 책을 읽고 있었어요.
              왠지 같이 동참해서 책을 읽고 싶은 분위기의 북카페였어요.
              책도 같이 판매하고 있어서 읽다가 사가지고 가도 좋을 것 같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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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는 삼청동을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입니다.
      겉에서 볼 때는 전혀 북카페 같지 않았는데 안쪽에 책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돌아본 곳 중에서 여기가 책 읽기는 가장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단지 밖에서 보면 책을 읽을 수 있는 곳이라는걸 알 수가 없어 아마 무심히 지나가는 분들이 많을 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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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가 직접 운영하는 곳으로 아마 북카페로는 가장 유명한 곳일 겁니다.  
               넓은 마당에 2층으로 된 건물이 북카페이지요.
                  여기저기 책들도 많고 공간도 넓어서 좋긴한데 책들 위주라기 보다는
           카페에 책을 가져다 놓은 느낌이 드는 곳이더군요.
             하지만 날씨 따뜻한 요즘 넓은 마당에서 문득 찾아가서 책을 읽고 싶은 곳이랍니다.
Posted by 행복한영어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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