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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5, 작가 인터뷰(Meg Rosoff) - London Book Fair 2009

행복한영어도서관 2009. 6. 15. 21:49
      미국에서 광고인으로 바쁘게 생활하던 작가 Meg가,  어느날 유방암에 걸렸던 동생의 죽음을 겪고 느낀 바가 있어 런던에 왔다가..본격적인 작가로서 작품 생활을 하면서 런던에 머물게 되었다고 한다. 


     아무튼 예상치도 않게 "How I Live Now"로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각종 문학상을 석권하엿던 Meg Rosoff의 진솔한 인터뷰를 듣고 그녀의 친필 사인까지 받았으니 런던에 온 보람 하나는 더 생긴 셈이다..."How I Live Now"는 나름 성장소설로서 그 의미가 있는 작품인데 읽어보니 솔직히 내 취향은 좀 아니다..격변기에 겪게되는 사촌지간의 로맨스라고나 할까..어쩌면 이미 내 감수성이 그것을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삭막해져인지도 모르겠다.  



                http://www.flickr.com/photos/9014509@N06/2450317122/                          http://www.fantasticfiction.co.uk/r/meg-rosoff/wild-boars-cook.htm

        오히려 Sophie Blackall이 그림을 그리고 그녀가 글을 쓴 유명한 그림책 "Meet Wild Boars"는 귀여운 악동 멧돼지들이 펼치는 행동들이 마치 장난꾸러기들 같고..코믹한 이야기 전개로 더 관심을 끈게 사실이다..역시 이 그림책도 현장에서 구입하여 조금 어울리지 않지만 아들 이름으로 친필 사인을 받았다.. - For Charlie who I'm sure is not a wild boar! -Meg Rosoff 나중에 아들이 결혼하여 아이를 갖게 되면 읽어주면 좋아할 것 같다..^^
 



              작가와의 인터뷰 모습 - Meg Rosoff

               
              - 러시아 부스에서 진행된 러시아 작가와의 현장 즉석 인터뷰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