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tin Waddell (1941~)
영국에서 태어나 일찍 학교를 그만두고, 여러 직업을 거친 후 동화 작가로 정착했습니다. 작가는 자신의 그림책에 대해 "외로움이나 공포, 용서 같은 매우 큰 감정을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아주 작은 사람들도 이런 큰 감정을 느끼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합니다. 작가는 자신의 책에 작은 사람들이 느끼는 이런 큰 감정을 다루어 왔습니다. 작가가 이런 내용에 주목하게 된 것은 실제로 겪게 된 무시무시한 사건 때문이었습니다.
1960년대 성인용 스릴러 작가로 성공한 마틴 와델은 "글 쓰는 것은 죽을 때까지 나의 일부이다"라고 말하며 글 쓰는 일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을 나타냈습니다.
1969년 Belfast Church에서 일어난 폭발로 그는 심각한 부상을 당했고 정신적으로도 심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 후 그의 부인은 사고로 몸이 불편한 남편을 위해 가르치는 일을 다시 시작해야 했고 그 동안 마틴 와델은 집안에서 아이들을 돌보면서 지냈습니다. "그때 저는 아이들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야 제가 어린이 책을 위한 글감 한가운데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원래 어른들을 위한 글을 쓰던 작가는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린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는 이 예기치 못했던 사건을 경험한 후에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아이들의 감정을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의 작품들은 시적인 언어와 탄탄한 이야기 구성으로 높이 평가 받고 있습니다. 그는 아이들에게 무서운 소리나 주변의 어두움으로부터 안심하게 하고 공포를 이길 수 있는 자신감을 주려고 합니다. 그의 대표 작품인 Owl Babies는 아이가 느끼는 공포를 치유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 책으로 어느날 우연히 들른 한 상점에서 "엄마를 원해"라고 하며 계속해서 우는 소녀를 보면서 작품의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합니다. 또한 Farmmer Duck에서는 "불공평해!"라고 말하며 공정하지 못한 것에 대해 푸념하는 어린아이의 감정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가장 인기 있고 성공한 아동작가로 평가받고 있는 마틴 와델은 다양한 연령을 대상으로 폭넓은 작품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90권이 넘는 책을 지었으며, Smarties Grand Prix상을 비롯한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현재는 Country Down의 Newcastle에서 부인과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Things you didn't know about Martin Waddell
l I can wiggle my ears.
l I am a very noisy tennis player.
l I had a cat that could open doors.
l My dog hears my stories before I write them.
l I scored a hat trick on my debut in adult football, but wound up as a goalkeeper.
l I used to run a junk stall.
l I like bringing up egg-shaped stones from the beach to my garden.
l I like apple tarts.
l I hate onions.
l I'm a happy 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