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자취/자원봉사

용산도서관 영어 책 읽어주기 자원봉사 (6월 13일) - RaLK(Read and Lead Korea), Read Aloud 2009

행복한영어도서관 2009. 6. 18. 09:00
일시 : 2009년 6월 13일 (토) AM 10 ~11
장소 : 용산도서관 어린이자료실내 영유아방
Storyteller : 김수정 (EBS 영어교육채널 “Telling Tale”
스토리텔러)
독후활동 봉사자 : 권혜경, 권혜조, 권순남, 송진아, 박창수, 이윤자, 최현덕
도서명 : We are going on a bear hunt
(Helen Oxenbury)
대상 : 6~9세 (19명)



       멋진 스토리텔러 김수정선생님..속도 불편하셨는데..너무나 열정적으로 멋지게 책을 소개해주셔서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였다..다 끝나고 나셔서야 말씀해주셔서..알 수 있었는데..가시는길에 병원에 들리셨다고 하셨는데..너무 감동적인 선생님의 스토리텔링..덕분에 아이들만큼이나 함께 자원봉사에 참여한 샘들..모두..행복할 수 있었다.. 서로 처음 보는 서먹한 19명의 아이들, 그 중에..지각한 아이들이 여러 명 있어서..좀 안타까웠지만..그래도..모두들 열중하여 듣고 열심히 활동에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들을 보냈다...




     문장 순서 맞추기 퀴즈에 손을 번쩍 들고 앞으로 나왔지만..막상 어떻게 맞춰야 될 지 고민하고 있는 여학생의 뒷모습...그 순간 얼마나 난감했을까..ㅎㅎ그래도 천사같은 김수정샘이..잘 할 수 있도록 끝까지 도와주셨다...



      마무리 하는 의미로 아이들과, 자원봉사 선생님들 모두 일어나 스토리에서 본 대로 직접 곰사냥을 떠나는 순간...김수정선생님이 미리 준비해오신 스프레이 눈을 아이들 머리 위에 뿌려주자..아이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너무 좋아했다..^^


      자원봉사 선생님과 함께 하는 모둠별 독후 활동 시간...송진아 샘이 아이들을 열심히 지도해주시고 있다..미리 준비된 활동지에 그림도 그리면서 스토리에 대한 이해력도 도와주고..미처 못다한 곰 이야기도 하고..아무튼..아이들에게 또 하나의 귀중한 경험이 되었을 것이다..



      지난 6월 10일 하남 풍산초 영어페스티벌에서 멋진 영어스토리텔링 자원봉사를 선보이셨던 이윤자 샘이 여자 아이들에 비해 표현을 잘 안하는 무뚝뚝한(?) 남자 아이들을 데리고 열심히 뭔가를 설명해주시는 모습...친절한 선생님이시다..^^


     이미 초등학교 현장 교육 경력 8년차이신 멋진 박창수 선생님, 얼마전 있었던 미래교육공동체 포럼에서 처음 뵙게 되었었는데...이렇게 자원봉사에 기꺼이 지원해주시고 멀리 용인에서 먼길 달려와주셔서 아이들 독후 활동을 열정적으로 이끌어 주셔서 정말 감동이었다..선생님, 감사합니다..^^

        
      권혜조 샘의 차분한 설명이 아이들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늘 조용하면서도 묵묵히 맡은 역할을 다하시는 그 책임감이야 말로 정말 우리 자원봉사팀의 든든한 버팀목이랍니다. 고맙습니다..^^
     

        
      초등영어교과서 작업을 이끄시느라 누구보다 바쁘신 최현덕 선생님, 이날도 원래 일정에 없으셨는데도 불구하고 와주셔서 아이들에게 누구보다 멋진 도움을 주셨답니다. 역시 베테랑 선생님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해주셨지요..^^
    


         우리의 요정 김수정샘과 그 부군의 모습이 보이네요..^^ 몸도 안좋으신데 예쁜 따님, 나혜까지 함께 온 가족이 지원차 와주셨답니다..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얼마 전 멀리 미국에서 비행기 타고 예쁘고 멋진 책들이 한아름 도착하였다...한국사이버대학교 아동학부 졸업반이신 Debra Young Kim님이 보내주신 소중한 책들...고민을 하다가
이번 자원봉사 활동의 기회를 제공해준 용산도서관에 기증해주기로 하여 예쁜 라벨을 만들어서 커버에 붙여보았다..기증 문화의 확산을 이끄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커버에 붙인 것인데..마침 용산도서관 어린이실 임 팀장님 또한 그 의미를 이해해주셔서 다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