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미군 부대 내 미국 공립 초등학교 4학년 담임 선생님인 린다 선생님의 도움으로
여러 교실을 둘러 보고 왔습니다. 학년에 따라 선생님에 따라 서로 다른 교실 환경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무튼 각 선생님들의 개성이 넘치는 교실 모습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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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아기자기한 2학년 교실..인상 좋은 여자 선생님께서 반가이 맞아 주셨습니다. 교실 곳곳에 영어책들이 눈에 띄고 독서를 강조하는 문구들과 아이들의 게시물이 한데 어우러져 멋졌습니다. 코너마다 읽기 센터, 듣기 센터, 쓰기 센터 등 활동 내용에 따른 효율적인 공간 배치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젤 인상적이었던 곳은 바로 읽기 센터 표시가 되어 있던 학급 도서코너였지요..선생님 개인적으로 사 모으신 책들이...천 여권은 되어 보였습니다. 역시나 책을 좋아하시는 선생님 덕분에 아이들도 다른 반 아이들에 비해 책읽기를 즐긴다고 합니다..역시나 어린 아이들에게 올바른 독서 습관을 위한 좋은 역할 모델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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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 초청해주신 린다 신 선생님 교실을 비롯 먼저 들렸던 2학년 선생님 남편분이 역시 이 곳 4학년 담임 선생님이셨는데...복도 게시물들을 찍어 보았습니다..^^ 역시 4학년들 답게 학구적이며 세련된 게시물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특히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편지를 쓰게 하였는데 아이들이 답장을 받고 기뻐했다는 이야기가..참 신선하더군요..
비록 비서관들이 대신 한 일이긴 하겠지만 아이들이 얼마나 뿌듯해하고 즐거워했을까 안봐도 짐작이 됩니다..^^